상록노인대학, 김정한 학장 취임

상록노인대학, 김정한 학장 취임

2009년 03월 19일 (목) 17:31:46 이승윤 기자 ansan3415@naver.com

(사)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구지회 부설 노인대학 2대 김정한 학장 취임식이 13일 상록구지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장 취임식은 이화수 국회의원, 심정구 시의장, 김제연 도의원, 강기태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 내외빈과 노인회장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한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께서는 새로운 의욕과 자신감으로 제 2의 청춘을 멋지게 보내고자 노력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종한 회장님과 함께 노인대학생들을 위해 보다 나은 프로그램이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즐거운 대학이 될 것인지를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김 신임학장은 또 “어르신들의 활동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젊은 세대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해 세대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완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한 상록구 노인지회장은 격려사에서 “요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와 각 기관에서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고 노인대학에서도 노인들의 능력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3만2천여명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오늘 취임한 김정한 학장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심정구 시의장은 “세대간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교육문제와 어르신들의 보람된 노후를 보장하는 일본의 선진사례를 TV를 통해 본 적이 있다”며 “상록노인대학에서도 이런 사례처럼 젊은 사람과 어르신들의 서로 돕고 협력하며 교류를 넓히고 건강하고 보람된 노년을 만드는 새로운 장으로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한편 2대 상록구노인대학장으로 취임한 김정한 학장은 대한여행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안산청년회의소 30대 회장, 법무부 보호소년 지도위원, 안산시 체육회 상임이사를 역임했고 상록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단원지구 위원, 송호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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