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숲에서 행사가 있다길래 그냥 행사 진행하면서 인원동원하려나 보다 생각했지.
오전 8시까지 오라길래 주차할 공간도 부족할거라 생각해서 전철타고 올라갔지.
뚝섬 역에 내리니 왠 커다란 대학생 같은 아가씨들이 걸스카웃 복장으로 앉아 있길래 걸스카웃 행사가 있나?
뚝섬 역에 내려서 10여분 걸으니 서울 숲 나오대.
경찰들이 쫘~악 깔려있고, 신분증 확인하고...
서울 숲 행사장으로 들어가니 넓디 넓은 잔디 밭에 중국말쓰는 사람들 조금, 한국말 쓰는 사람들 일부...
약 150~200여명의 한국, 중국사람들이 함께 했지.
아까 봤던 걸스카웃 아가씨들도 보이고.
잠시 후,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께서 함께 입장하시겠다는 아나운서가 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이들이 청와대 경호실 요원들이구나 싶은 분들이 많이 많이 포진해 있던데!!!
경호실 �지를 차지 않은 경호요원들은 당연히 후진타오 주석 측의 경호원들이었을 테고...
짧은 영어와 한문으로 옆자리의 중국 수행단과 인사도 나누고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과 함께 단체사진도 찍고.
대통령께서 함께 하시는 자리에서는 휴대폰이 먹통이 되고, 밧데리는 매우 매우 많이 닳게 된다는 것도 알게되고.
기념식수하시는 모습도 봤다.
한국JC임원으로서 한,중 서울 숲 우호 기념 식수에 참석하게 되었음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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