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행사와 함께..

대한여행사 직원들과 함께한 1차 레프팅

파란버스 2008. 7. 22. 00:32

지난 토요일 7월 19일에 직원들과 한탄강 레프팅을 다녀왔다.

20대의 직원부터 60이 넘어 70이 가까운 분들까지, 남자직원들은 물론 여직원들까지...

다양한 세대들이 어우러지는 하루였다.

우리 기사님들은 얼마나 많은 손님들을 모시고 레프팅을 다녀 왔을까?

그들은 손님들을 모시기만 했지, 정작 직접적인 체험은 처음인 분들이 많았다.

아니 대부분이었다.

하루를 물에 빠지고, 물을 먹이고, 뒤집어지도록 웃고 즐거워하다가 "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나 가슴이 짠했다.

세상에 1인당 따진다면 사실 얼마들지 않는 비용이고, 젊은이들도 벌써 몇번씩 다녀 왔을텐데.

실상 본인들은 벌써 얼마나 많은 시간을 레프팅하는 손님들을 모셨을 텐데.

 

나는 조금더 열심히 살아야한다.

나를 믿고 따라주는 대한여행사의 가족들을 위해...

자기 삶의 대부분을 가족들만을 위해 희생하며 사느라, 정작 내 삶은 제대로 챙기지 못한, 나의 즐거움은 돌아볼 겨를 조차 없었던...

내 아버지 같은 삶을 사는 저 분들을 위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