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인사.
2010년의 떠 오르는 해를 보면서 보다나은 새해가 되기를 소망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올 해의 첫번째 달을 마무리 짓는 날입니다.
열두 달중 한개의 달을 먹어버린 셈이죠.
1월달에 나는 무엇을 했을까?
새롭게 한 수를 두고 싶었는데, 그 어느 곳에도 제가 놓은 바둑돌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한 해를 시작한다면 올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조바심이 나기 시작합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시작한 2010년이었는데, 불과 첫번째 달을 보내며 조바심을 내기 시작한다면...
나머지 2010년은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인지, 두려워지기 시작합니다.
세상의 모든 삼라만상은 정해진 순리대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제 본인의 앞날이 궁금합니다.
아니 내일이 궁금합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곳이 사람의 일이라고.
오늘 오후에는 어떤일들이 일어날지 도 모르는게 바로 저입니다.
어떤 분들은 예지몽도 꾸고 다른 분들의 미래도 점쳐주고 하는데, 한 갖 하찮은 중생으로 태어난 이 사람은
불과 잠시 후에 어떤 일이 생길지 조차도 모른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답답해 하고 있지만은 않겠습니다.
올 해만 해도 아까지 남아있는 개월 수가 11개월이나 되고, 앞으로도 살아가야 할 일 수가 얼나마 많은지 알 수가 없으니
매일 매일 하루 하루를 성실히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또 다른 다들을 마무리 하면서, 아니 어떤 때는 하루를 마무리 할 떄 조차도 눈물을 흘릴 떄도 있겠습니다만, 그것이 바로
내가 살아있음의 증표가 돌것이고 내일도 희망이 있음을 알려주는 바 일테니까요.
어둡던 하늘이 밝아지기 사작합니다.
희뿌연 연무를 헤치고 밝아오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로운 다짐을 하고 새로운 의욕을 불태웁니다.
새롭게 의욕을 불사르며 희망을 품어보니 또 다시 새로운 에네르기가 충진됩니다.
새롭게 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