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우리집엔..

행운목도 꽃을 피웠습니다.

파란버스 2009. 7. 2. 17:44

 

 

행운목 꽃이 피었습니다.

드디어 행운목도 꽃을 피웠습니다.

윗둥을 자르고 작년에 걸러서 마음이 많이 쓰였었는데...

 

 

 

꽃이 피기직전에 낮에 촬영한 모습입니다.

수수대처럼 밑으로 늘어져 있습니다.

 

 

 

 

 실처럼 가느다랗게 벌어진 하얀 꽃들...

그들이 뿜어내는 향기는 온 집안을 취하게 합니다.

 

 

 

 

카메라 후랏쉬를 강제 발광시켰습니다.

훨씬 선명하게 보이지요?

 

 

 

훨씬 인간적인 모습이죠?

흔들리긴 했지만 콩나물 모아놓은 것 같기도 하고...

 

 

 

 아쉬운 점이 있어요.

얘는 야행성이라 밤에만 피어 있습니다.

낮에는 꽃몽우리를 다시 닫는답니다.

혹시나 시간이 되시는 분들, 행운목 꽃을 보고 싶은 분들은 다음 번 꽃 필때 꼭 방문 해주세요.